나의 이야기
2014 스프링 페스티벌 <카르미나부라나>
하이이글
2014. 4. 5. 09:30
-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신나고 익숙한 서곡으로 시작. 연주자 단원이 적어서 소리가 약한 것이 흠.
-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피아니스트 김정원님의 격정적이고 강단있는 연주에 훌륭한 피아니스트임을 증명.
앵콜 쇼팽의 녹턴까지... 박수~~~
-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기악의 반주를 독창자와 합창을 위한 속세적 가곡이라는 일종의 무대형식 칸타타.
팀파니와 피아노가 2개가지 동원되고 혼성합창단까지... 대곡임을 직감...
도입부부터 장엄한 충격과 감흥으로 시작. 1981년 존 부어맨 감독의 <엑스칼리버>OST로 씌이기도 했던 익숙한 1막
이후에는 독창, 혼성합창 등으로 직설적이고 세속적인 가사가 흥미롭게 펼쳐짐.
사족 -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봄의 향연!
중앙을 벗어나 지역예술만으로도 충분히 당당히 관객들과 소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