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동 자계리 산골 마실극장 <우리동네 편의점 부르스>
하이이글
2014. 9. 15. 11:30
짧지만 묵직하게 할말 다하는 사회 풍자극.
유쾌하게 표현했지만 마음 한 켠 짠하게 들어 오는 페이소스...
대기업 횡포를 콕 찝으면서도 강요하지 않아도 서민들의 공감을 이끄는 수준 높은 연극.
쉬운 단어의 나열과 일상 대화 만으로도 깊이와 감동을 이끌 수 있다니...
가장 큰 감동은 바로 리얼리즘에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