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로랑 아쑬랑 콘서트 <대흥동 프랑스문화원>

하이이글 2015. 5. 24. 07:01

 

 

첫번째 향기 - 모과에 야생풀잎 향기.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편안한 연주.

두번째 향기 - 고래 향유처럼 묵직한 향기. 심연 깊은 바다같은 연주. 중년남자 같은 연주.

세번째 향기 - 여자 화장품 무스크향. 빠르고 변화무쌍한 연주.

네번째 향기 - 남자 스킨 냄새. 아침의 고요함을 느끼게 하는 연주.

다섯번째 향기 - 유자 냄새. 가볍고 경쾌하게...

 

사족- 눈치를 살펴 보니 다들 바디감있는 향기보다는 후래쉬한 향기를 선호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