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무시어터 연극 <삽질> 프리뷰 및 다과회
하이이글
2015. 6. 10. 13:47
비극이 반복되면 희극이 된다고 한다.
배우의 심리를 은막 뒤 샤도우 애니매이션으로 표현하여 만화적 특징을 담아내다.
부조리극의 무거움을 벗어나고자 여러 장르와 장면을 혼합한 것으로 보여지며
개인적인 생각은 아예 부조리극이나 아니면 리얼리티 한 방향으로 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남자 주인공 배우 이석규님 연기가 돋보이며 다른 배우들도 밤샘 연습으로 고생한 흔적이
역력했다.
사족 - 연출의 글: 비운이 일상이 되어 버리면 그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애잔한 비극이 되어 버린다.
극 중 대사: 여자가 원하는 남자는 남자가 아닌 남자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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