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종원 3대 천황에 소개된 대전 맛집 정리

하이이글 2016. 2. 9. 13:34

방송인 백종원씨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만큼 대전의 맛집을 많이 소개하시는데 방송을 탄 식당마다 대기표를 받아야 할만큼 대박이 나고 있습니다.

다음 평가는 상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닭도리탕 - 한영식당

돈가스 - 아줌마돈가스

만두국 - 개천식당

생선국수 - 옥천 찐한식당

칼국수- 스마일 분식

금성 삼계탕 - 인정합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맛과 양이 더 좋았습니다.


먼저 한영식당- 일단 이 집의 특이한 점은 큰 닭을 쓴다는 점. 살이 많고 양이 푸짐. 맛은 그냥 내 기준에는 보통 수준.

옛날에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은 그냥 쏘쏘~~~


아줌마 돈가스- 기사식당입니다. 주머니 가벼운 출출한 서민들이 자주 갔던 곳이죠. 푸짐하고 적당히 맛있는 집이라 개인적 생각.


개천식당 - 원래 이북 출신이었던 할머니와 며느리가 운영했을때는 엄지 손 들었습니다. 지금은 주인장이 바뀌고 나서 깊은맛이 없어지고

약간 쓴맛이 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만두맛이 많이 틀립니다. 


찐한식당 - 평균 이상입니다. 내 입맛에는 옥천에서 좀 더 들어가서 영동의 생선국수나 어죽이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단골집은 진한 어죽에 수제비와 칼국수가 동시에 들어 가는데 정말 맛있거든요.


스마일 분식 - 처음 가신 분들은 밍밍하다고 하지만 먹을수록 깊은 맛을 냅니다. 중독성있어요. 김밥도 추천합니다. 다만 방송타서 가격이 좀 올랐네요.


금성 삼계탕 - 오랜된 단골집. 옛날에는 맛과 양에서 대전에서 이만한 식당이 없었지요.


백종원씨가 소개한 맛집은 소개 이전부터 여전히 장사가 잘되고 있는 집은 확실합니다. 맛의 기준은 보통 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워낙 맛집이 많이 생기다 보니

맛의 기준이 높아졌고 전통의 맛을 고수하면서 점점 특화된 식당이 많이 생겨 식도락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