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나의 힘

주먹보다는 총기액션... 액션보다는 첩보! 영화<베를린>

하이이글 2013. 1. 30. 18:01

 

 

한국에도 류승완처럼 액션전문영화 감독이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류승완 감독은 액션에 율동미와 비장함이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듯 하다.. 맨몸 액션보다는 디지털적이고

총기와 폭탄을 많이 가미시켰다.

 

배우의 연기는 그런대로 합격점을 주지만 한석규 분량이 너무 적어 약간은 아쉽다.

북한 사투리가 어색하고 자신없어 그런지 잘 들리지 않아 약점으로 지적된다.

류승범은 북한사람이기보다는 조폭 이미지가 강해 연기력은 좋으나 캐릭터에 녹아나지 않았다.

 

꾸미지 않은 전지현의 모습을 보니 그녀도 이젠 여신이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나 부다.

 

사족- 이중 간첩영화 내용보다는 역시 류승완 감독은 뒷골목 냄새나는 건달 영화가 더 잘 어울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