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유부유녀들은 전쟁을 치룬 생존자이자,승리자이다! 영화<결혼전야>

 

 

충분히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옴니버스식 영화이나, 리얼리티를 느낄려면

30대 초반 전문직 성공남녀 되어야만 가능....

 

많은 주인공이 등장하니 연기의 차이가 커서 집중력은 떨어짐... ㅠㅠ

배우 마동석 연기변신은 성공적. 러블리한 마동석을 보는 재미가 쏠쏠...

나머지는 오글거리는 연기를 봐야하는 인내심 필요하지만 비쥬얼로 카바될 수는 있겠다.

 

좋은 소재가 쪽박영화 수순을 밟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몇 장면은 박장대소할 수 있지만 영화관을 나오면 급격한 허무로 전환될 뿐, 큰 의미는 없다.

 

사족 - 7년간의 동화와 동감도 제주여행 3일만의 로맨스로 바뀔 수 있는 것이 사랑인가?

만약 당신이 무작정 결혼을 원하다면 그냥 저질러 보는 무모한 용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