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원동 헌책방 거리 중고 LP판 전문점 <턴턴턴>

하이이글 2014. 3. 2. 14:34

옛날 음악감상실 빌로드 인기 DJ아저씨가 중고 레코드 가게를 열다...

<남들 듣지 않는 요상한 음악만 신청하는 학생>으로 기억하며 손수 봉다리 커피를 타 주시는데

눈물이 왈칵~~~

<난 할아버지가 되었고 넌 중년이 되서 다시 만나는구나!> 이 한마디에 회환의 눈물...

디지털 시대에 온 몸으로 지켜낸 1만3천장의 LP판은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다. 자주 들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