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가장 연극이 보여줄 수 있는 참신한 작품.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는 어쩌면 주인공 유코가 우리의 자화상인지 모른다.
내가 이상해?평범하지 않아? 이런 질문속에서 결국 우리는 소위 정상이란 주변과 어울리기
위한 가식이었는지 모른다.
오타쿠, 매니아, 오덕후... 각자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들 나름 인간미가
있지만 개성이 강해 종종 사회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물론 타인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괜찮겠지만 인간은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따로 격리된 채 비판을 받고 있는게 사실...
주인공 유코가 불쌍해 보였지만 솔직히 정신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극한 환자이다.
주위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결혼을 5번까지 하면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아무리 개성이라 할지라도 고쳐야할 죄인건 틀림없다.
사족- 내가 덕후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세계관이 좁은 상태에서
다른 세계관에 대한 극심한 반대 고집스러움 싫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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