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금 당신은 누구와 밥 한끼하고 있나요? 연극 <바보의 밥>

하이이글 2015. 5. 18. 04:02

 

 

 

 

엄마 밥 줘! 배고파...

밥 한끼해요.

밥 먹고 하자.

밥 먹고 놀아.

밥 먹고 싶다.

밥은 먹었어?

밥 없어?

밥 해줄께...

 

신부님을 위해 30여년 동안 식복사로 밥만 지은 호박 마리아가 있습니다.

이제 그 신부님이 알츠하이머로 정신을 잃어가고 수도원에서 인생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한끼라도 더 밥 해드리고 싶어 천천히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호박 마리아...

 

지금 당신의 밥은 누가 챙겨주며 마지막 순간끼지 함께 밥 먹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사족 1 - 밥을 나눈다는 건 인생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것...

사족 2 - 특별히 단관은 하지 않고 개인연락 주시면 배우할인 적용시켜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