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일랜드는 연극인이라면 무대를 올리고 싶고 연기하고 싶은 작품.
더욱이 2인극으로서 연기자가 싸우기도 하고 화합하기도 하고 갈등하기도 하며 등등...
많은 대사량과 감정의 기복이 심한 작품인지라
제대로 구현하기 힘든 작품이라 기억하고 있다.
이 겨울, 젊은 연출과 두 배우가 모험을 강행했다. 결론적으로 성공작. 상징과 압축으로 쉽고 편안하게
관객들을 이해시키고 있었다.
이 작품의 백미는 자유에 대한 갈망과 자유가 주는 두려움. 잔임함을 역설적으로 표한함을 물론 액자 소설처럼 고전 안티고네 작품을 들춰내어 국가와 법에 대한 양면성을 고발해야 한다.
이 무거운 주제를 충분히 관객들에게 전달했다고 본다.
사족 - 연극 <아일랜드> 대사 - 인간은 타인에 대한 책임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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