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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전을 대표하는 칼국수 맛집 4곳

하이이글 2009. 2. 1. 23:09

맛집을 정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만큼 대전은 칼국수의 고장이라 생각됩니다.

 

1, 신도칼국수

 

 

 

 

회원님들 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1500원 할때부터 간 기억이 나네요. 아카데미극장에서 영화보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신도분식.

 

잡뼈 사골육수와 멸치향이 약간 나는 것을 보며 멸치육수도 넣은 듯 합니다.

주인 할머니는 돌아 가셨구, 지금은 유학간 아들이 맡아서 하죠.

 

누나는 바로 옆에 <30년 전통 칼국수> 영업하는데 저는 할머니 돌아가 신 다음부터는 누나집으로 갑니다.

국물의 깊이가 더 있더라구요.

 

 

 

 

 

2, 공주 분식

 

 

 

대전 칼국수의 양대 산맥 중 하나 공주 분식. 얼큰한 칼국수의 시초라 볼 수 있죠.

1976년 개업했습니다. 근처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영업했을때 처음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진한 멸치국물과 얼큰한 고추가루. 글구 쑷갓.

이 집 때문에 근처가 전부 칼국수 골목이 되었지요.

 

개인적으로 공주분식이 넘 자극적이라 바로 앞에 있는 홍두깨분식이나  복수분식 쪽으로 갑니다.

재개발 문제로 이 골목도 사라질  운명이라니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죠.

 

3, 오씨네 칼국수

 

 

 

 

삼성동 오씨네 칼국수. 해물칼국수의 일인자이지요. 100% 산지직송  산조개만 씁니다.

바지락은 아니고 물총이라는(동죽조개) 조개를 쓰지요.

 

점심때 이 칼국수를 먹기 위해 1시간을 기다렸다는 추억이...

동죽조개가 백합조개라 비슷한 맛이 나서 대천에서 먹었던 백합죽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더라구요.

 

칼국수도 좋지만 조개탕도 인기가 있지요.

 

4, 김화식당

 

 

 

저희 집, 단골 외식 장소 김화식당. 신도분식 근처에 있지요. 칼국수는 멸치칼국수인데 남해쪽에서 쓰는 뒤포리도

쓰는 것 같습니다. 한그릇에 착한 가격 2500원. 멸치 칼국수는 이 집에 제일 낫다고 자부 합니다.

 

수육은 대부분 돼지 삼겹살을 쓰는 데 이 집은 쫄대기살로 수육을 해서 부모님들이 아주 좋아하시죠.

단백한 맛으로 주로 장년층들이 많이 가는 곳.

 

 

사족- 맛집 올리고 나서 미처 빼먹은 집이 많아 두서없이 다시 적어 봅니다.

         대전극장통 소나무집(오징어 칼국수). 문장시장안 감자 바위골(해물칼국수), 대흥동 스마일분식(김밥도 유명)

         한밭 도서관 밀밭칼국수, 내동변전소 옆 옥수분식, 월평동 홀굴부추칼국수,

출처 : 대전3040,싱글들의모임
글쓴이 : 하이이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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