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의 모습을 통해 은퇴이민, 이지메, 히키코모리, 등 일본인들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다.
그들의 모습을 퉁해 고독이나 외로움은 세대와 나라를 뛰어 넘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문제임을 보여 준다.
연극은 우리날 실정에는 아직 맞지 않지만 외로움으로 상처 받은 이들의 스산한 내면을 잘 표현하고 있다.
관록얐는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가 돋보이고 텅 빈 마음과 애잔함을 블랙 코메디로 엮어 내고 있다.
사족- 누구나 꿈꾸는 전원생활. 하지만 단순히 현실 도피로 전원생활을 택한다면
그건 자신의 감옥에 갇히는 꼴이다. 세상 앞으로 나와서 사람과 부딪쳐라.그러면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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