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몸짓으로... 마음을 이어가고 풀어 주는 춤사위에 반하다.
초행무- 6자 화문석 안에서 펼쳐지는 정적인 춤이지만 사색과 상상력을 불어 넣은 수작 춤사위
기녀춤- 교태미와 흥이 절로 나며 살짝 보인 버선코가 이효리보다 섹시하다. 옷고름을 확 풀고 싶을 정도...
교방무- 신윤복의 미인도가 상상력으로 그려지며 한량이 되어 술 한잔 기우리고 싶을 정도...
승무- 백팔 번뇌를 속아 내는 상처를 말하고 치유에 전율이 함께 흐르는 참회의 눈물...
살풀이- 한국 무용의 4대 요소 흥, 한, 멋, 태를 절실히 보여주는 한국 무용의 백미...
소고춤- 어깨가 들석이고 광대가 되어 떠돌고 싶을 정도의 역동적인 풍류 춤사위에 반하다.
사족- 벙개를 또다시 치고 싶을 정도로 아껴주고 싶은 공연. 전통음악과 함께 모든 한을 풀어내는
춤사위는 종합예술임을 증명. 춤에 맞춰 조명도 수준급. 여인숙에서 호텔대접을 받은 기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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