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 영화는 처음부터 분위기를 잘 잡아야 한다.
의리, 배신, 고독, 마초적인 남성들...
초반 한국적 느와르를 표방했으나 실패... 하지만 중분 이후는 느와르적 냄새가 물씬 풍겼다.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이 들지 않은 것은 이미 익숙한 소재였기 때문이다.
최민식- 경찰같지 않았다.
이정재- 이중첩자 경찰 같지 않았다.
박성웅- 암흑가의 보스 같았다.
황정민- 깡패보다 더 깡패 같았다. 승리~~~
사족- <부당거래><악마를 보았다>의 박훈정 감독은 여성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남자영화 전문 감독인가 보다.
멋진 갱영화 탄생을 기대해 본다. 신세계는 전초전이라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