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일본 영화제 최고의 흥행작 <플레이 플레이 소녀>

하이이글 2009. 5. 5. 18:47

 

 

줄거리: 야구 부원 남자아이를 사모한 나머지 응원단에 가입한 한 소녀. 처음에는 단순히  짝사랑으로

응원단에 가입했지만 진정한 응원의 힘을 알기 시작한다.

 

감상평: 영화광인 지인이 직접 일본 영화제를 다녀 오고 저에게 추천한 영화. 감상 내내 감동의 눈물을

계속 흘리면서 영화를 보아야 했다. 개봉관에서 상영하면 다시 한 번 꼭 보리라.

 

일등만이 주목받고 이인자는 홀대 받는 한국사회. 일본은 각자 맡은바에서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훌륭한 민족성을 이 영화에서 표현하고 있다. 진지하게 표현 보다는 만화기법을 통해 쉽고

직설적으로 연출했다.

 

일류대학을 가기 위한 성적위주의 한국 교육사회를 보다

각자 정열을 쏟을 수 있는 학내 분위기와 그 정열을 인정해 주는 일본 사회.

얄밉지만 일본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우리보다 선진국임을 인정하지 알 수 없다.

 

기억남는 대사:  <궤변도 하나의 논리이다. 그 궤변은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다.>

<생각이 마음으로  타인에게 전할때 기적은 이루어 진다.>

 

사족: 일본 응원단은 국수적 일본의 잔재이다. 지금도 구타가 존재하고 단장 미명아래 기합을 학원내에서

인정할 정도이다. 예전에 일본 다큐멘타리에서 일본 응원단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거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딱딱한 군대식 교육 방침을 따르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가벼운 연출 기법으로 미화되고 있지만 일본 정신을 극명하게

표현하고 있는 학원 취미활동은 역시 응원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국수적인 특활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

 

 

출처 : ★ 대전3040 ☆ 해 ★ 피 ☆ 투 ★ 게 ☆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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