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죽도록 아퍼했으면서
망각의 시간이 도래하자 웃고 마시고 춤추고 떠들며 다시 이성을 만나 살 붙이고 잠에 든다.
사람 참 외로움에 모질고 이기적이다. 본인 살겠다고 쉽게 잊고 적응한다.
추억으로만 예의 지키지 말고 더 성숙하게 늙어가자...
외로운 남자들... 뭔짓을 해서라도 사냥감에 추파를 멈추지 않는 것도 꼴불견이지만
나 좀 꼬셔봐! 나 아직 이쁘지 않니? 여성들 스타의식도 꼴불견이거든...
영화는 여자의 욕망과 숨겨진 사랑을 여과없이 과장없이 보여주고 있다.
젊은 관객은 아주 지루할 수 있으며 중년 관객은 공감대가 한계치를 다다를 것이다.
사족 - 로라 브래이건의 노래 <글로리아>가 스페인어 버전으로 마지막에 울려 퍼지며
마지막 엔딩 시원한 복수와 함께 추는 여주인공 춤사위는 미소를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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