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단 <좋다>는 우리시대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는 마당극 전문단체.
춤, 노래, 연기을 기본으로 한국적 뮤지컬을 지향한다고 한다.
극단의 첫작품은 풍자가 가득한 <의리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음향효과를 직접 퍼커션이 출현해 연기에 맞추어 장단을 맞추고 있다는 점.
뒤풀이때 들은 후일담으로 몇 번 연습없이 바로 공연했다니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조명 실수가 좀 있었을 뿐 내용, 연기, 연출은 수준급...
민족 극단 <우금치>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라 그런지 기본 이상은 하시는 분들...
앞으로 마당극 형식의 공연작품을 기대해 본다.
사족 - 연극 <의리도>는 남자배우 3명이 풀어가는 3인극. 그래서 그런지 남성들은 이해도가 높으나,
여성관객들에게는 다소 공감대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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