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상황 코메디의 천재! 레이쿠니 시작 연극 <허니 허니>

하이이글 2014. 7. 9. 09:27

 <룸 넘버 13>이란 명품 연극과 같은 플롯구조.

배우들의 호흡과 연결이 잘 맞으면 대박 웃음은 물론

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희곡.

 

무대에서 펼쳐지는  절대절명, 복잡하고 도저히 웃긴 상황이 아니지만

관객의 입장에선 위기를 모면하려는 그들의 모습이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극장을 나올때는 그 상황이 씁쓸하게 전해오는 것이 천재 작가

레이쿠니의 희곡이다.

 

사족 - 배우는 사람을 연구하는 직업인 것 같다. 따라서 사회, 인간, 심리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배우는 나이가 들수록 연기가 농후해진다.

젊은 배우들은 천재 아닌 이상 열정만 잃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