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넘버 13>이란 명품 연극과 같은 플롯구조.
배우들의 호흡과 연결이 잘 맞으면 대박 웃음은 물론
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희곡.
무대에서 펼쳐지는 절대절명, 복잡하고 도저히 웃긴 상황이 아니지만
관객의 입장에선 위기를 모면하려는 그들의 모습이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극장을 나올때는 그 상황이 씁쓸하게 전해오는 것이 천재 작가
레이쿠니의 희곡이다.
사족 - 배우는 사람을 연구하는 직업인 것 같다. 따라서 사회, 인간, 심리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배우는 나이가 들수록 연기가 농후해진다.
젊은 배우들은 천재 아닌 이상 열정만 잃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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