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할 줄 알았습니다...(줄거리)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길래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연기)
그러나 이거 뭐지?
감정처리며, 앙상블이며... 한달 연습한 배우들 맞어?
그 의구심은 배우, 스탭들과의 뒤풀이 대화에서 찾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서전적인... 경험에서 오는... 그래서 평범한 대사임에도
가슴을 후벼 파고, 표정과 떨림이 리얼했던 모양입니다.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첫 시작부터 조짐이 좋습니다.
전국 각 극단이 명예와 자존심을 건 경쟁구도가 생기면서
작품 수준이 작년에 비해 건강해졌습니다.
사족 1 - 잠시 싫어해도 좋습니다. 미워하거나, 증오까지는 가지 말자구요.
용서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다만 그럴 수 도 있다는 이해심만 생겨도 대단한겁니다.
사족 2 -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 독약을 먹고 상대방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사족 3 - 과거의 상처가 깊은 사람은 자기방어 장치가 강해지면서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와 함께
까칠함으로 감정표출하기 쉽다.
<리허설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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