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책은 묘사가 많아 몇 번이나 읽기를 중도포기)
영화에 깊은 감명을 받은 나로선 가장 큰 기대작.
무기력하고 암울했던 미국 대공황, 그리고 매카시 열풍(좌파를 빙자한 마녀사냥)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극장에 들어갔다.
그러나 미국고전 번안극을 마치 한국 마당놀이처럼 유쾌하고 축제처럼 풍자적으로 표현,재창조의 신선함을 느낌.
메세지 전달도 간결, 깔끔... 지루하지 않게 바로바로 넘어가니 90분이 길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지역 극단에서 이런 고전이자 대작을 관객친화적으로 제작한 것에 큰 박수~~~
사족 - 참고로 엄마역 맡으신 분이 극단 대표님이시고 민족극과 마당극을 주로 하는 극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래와 춤이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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