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합당한 이별의식으로 명작 하나 소개할게요.
강추란 단어를 잘 쓰지 않는 일인으로서 많은 분들이 관람하셨으면 합니다.
개봉관은 이제 매우 한정적이지만 당신이 발품을 팔아서 이 작품을 본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수고를 하신 겁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 시대 마지막 사회주의 감독 켄 로치의 신작이라 더 의미가 깊네요.
영화를 본 뒤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계속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그만큼 영화가 주는 깊은 감동은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슴이 저며 옵니다.
수 많은 영화홍수 속에서 보석을 만나 보세요. 의구심이 드신다고요? 그럼 인터넷 검색으로 평점만이라도 확인해 보세요. 저의 예상으로는 이 영화는 다시 개봉합니다. 이미 각종 영화제에서 상이란 상은 다 휩쓸고 다니니까요. 인생 영화 하나 생겨서 기분 좋으네요~~~
뱀꼬리 - 인간의 존엄성을 알게 해 준 영화. 주인공 배우는 코메디 연기자. 그러나 리얼한 연기때문에 다큐를 본 듯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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