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시 웃고 있는데 눈물이 나는 영화!
영화는 수채화처럼 갈등과 큰 굴곡 없이 잔잔한 가족 이야기로 펼쳐진다.
기적 따윈 필요 없다. 가족에 대한 사랑 자체가 기적인 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씁슬한 분위기가 싫었는데 내게 또 다른 유쾌한 배신을 선사한 영화였다.
아주 기분 좋은 감사한 배신을 선사한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이들의 순수한 소원을 들으면서 현실적인 해답만 쫓는 내가 부끄러웠다.
사족- 영화를 보면서 리버 피닉스 주연의 <스탠 바이 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심의 세계와 성장 드라마 형식... 그러나 이번 영화가 더 좋았다.
리코와 치타와 함께 두 편을 내리 아트시네마에서 봤는데 넘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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