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모던 락 그룹 콘서트 <안녕바다>

하이이글 2012. 6. 10. 22:15

 

 

어쿠스틱 연주와 키보드 위주의 멜로디, 파워풀한 드럼 비트.

리드 기타의 소극적인 사운드에도 불구하고 악기 연주가 어색하지 않게 하모니를 이루었다.

 

처음에는 여성취향의 달달한 연주와 노래에 두 손이 오그라 들었지만

앵콜 마지막 30분은 락 스피릿으로 달려서 갈증을 해소했다.

 

보컬은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참 여성들이 좋아하게 불렀다.

 

사족- 젊은이들이 참하게 연주하고 노래도 실용음악학과 수준으로 깔끔했다.

너무 깔끔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벙개 참여자

 

진실- 락클럽에서 나보다 많은 연배를 만나 기뻣다. 그래도 춤은 20대 ...

천사- 막판 앵콜때 가방까지 맡기고 뛰는 모습이 영락없는 락스타~~~~

사랑2- 목감기에도 불구하고 리듬타는 모습이 젊은이 못지 않았다.~~~~

허그미- 한참을 달리다 체력 저하로 의자에 앉고마는 내공부족. 체력관리 하자~

훈군- 다음에는 보온병에 커피가 필요하다. 카페인 부족으로 실망한 벙주~~

피아노천사- 발목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서 고마워. 다음에는 뛰어 올라 보자구~~

성철스- 생수 고맙고 술 한 잔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 다음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