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극장 뮤지컬 중 내가 개인적을 좋아하는 작품.
사실 뮤지컬보다는 연극에 가깝다. 그래서 가창력은 논하지 마라.
연극 배우가 노래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뮤지컬이라 오해한 사람은 연기는 좋으나 노래가 안된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반면 뮤지컬 가수는 노래는 되지만 연기가 부족하지 아니 한가!
두 가지 된다고 하면 메이저로 눈을 돌리자.
유머가 가득하지만 메시지가 강렬하고
배우 4명이 모든 인간 군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2009년 초연때부터 따뜻한 인간군상을 사실적이고 소소한 일상을 잘 표현해서
느낌이 좋았던 뮤지컬 ,아니 연극이라 말하고 싶다.
다양한 음악과 다양한 인간의 표현만으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관람 못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벙개를 치고 싶은 충동마저 들었다.
사족- 원년 작품 색깔은 변화지 않았지만 음악은 빨라졌고 배우들도 프로급...
마지막 관객을 불러 소주와 라면으로 소통으로 마무리는 참 인간적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으로 미안한 병, 치매! 그것에 대한 현실적인 고찰 연극 <오거리 사진관> (0) | 2012.09.13 |
---|---|
여전히 꾸준히 그리고 열정을 가진 락스피릿! <블랙홀 대전공연> (0) | 2012.09.03 |
누구에는 적을 수 있는 돈, 하지만 누구에는 큰 돈 삼십만원! 연극 <크리스마에 삼십만원을 만날 확률> (0) | 2012.09.03 |
[스크랩] 12.08.26 아산 벙개 사진후기 (봉곡사 → 외암 민속마을 → 공세리 성당) (0) | 2012.08.28 |
또 다른 언어 춤!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0) | 2012.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