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즐겨 보면서 즐거운 점은 단 하나!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질문이다.
오늘 연극을 보면서 나라면 지극히 행복한 자살을 선택했을 확률 100%
그런 나를 알기에 감동 받았고, 마지막 아름다운 죽음길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굿잔치처럼 코믹하다가 마지막 50분을 공감하게 해준 연기자와 작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부모의 마음은 죽는 날까지 자식을 위해 희생한다는 마음을 알면서
우린 왜 보답을 못하는 것일까?
리얼하면서 아름답고 숭고해서 더이상 평을 하고 싶지 않다.
그저 부모님 마음만 헤아릴 수 있게 지혜로운 감정만 남아 있길...
사족- 두 주인공의 연기가 오바되지 않고 자연스러워 감사하다. 깔끔하게 치매를
죽음으로 마무리한 비극을 아름답게 표현해 주어서 희망이란 단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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