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롭고 달달한 현악기는 오케스트라에서 밑그림, 즉 전체적인 멜로디를 담당한다.
관악기가 가슴을 울리는 열정이라면 현악기는 감성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선율이다.
오늘 바이올린,첼로, 비올라, 콘트라 베이스의 협연은 현악기의 장점을 충분히 아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찰현악기보다는 기타나 하프처럼 손으로 튕기는 발현악기를 좋아했는데
오늘 음악회를 들어 보니 발현보다는 인간미는 덜 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은 따라 올 악기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마지막 음악교실이라 너무 아쉬웠고 내년을 기대해 본다.
사족- 저녁 10시에 나오는 KBS 클래식 FM <당신의 밤과 음악> 코너가 3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당신의 밤과 음악> 시그널 뮤직인 B.Garner- Hymn을 바순으로만 듣다가 현악기 앙상블로 들어 보니
아주 신선했다. 이 시그널 음악 중독성이 굉장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산막이 호숫길 따라 - 가을바람 참 좋더라 ^^ (0) | 2012.09.27 |
---|---|
가수 알리!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를 지배하다. (0) | 2012.09.27 |
[스크랩]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벙개 후기 ㅎㅎ ^^* (0) | 2012.09.24 |
[스크랩]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후기 2편 안보면 후회함...ㅋㅋㅋ (0) | 2012.09.24 |
안철수,박근혜,문재인... 과연? (0) | 2012.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