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품 선택이 탁월했다. 젊은 감성에 맞는 음악과 안무... 무엇보다 본인들 조차 공감할 수 있는 작품 내용.
디스코와 락큰롤... 그리고 듣기 편한 올드팝까지 무난한 작품 선택에서 스스로 즐길 굿판이 마련되었다.
공연 내내 뜨거운 여름, 방학까지 반납하고 많은 땀을 흘렸을 그들의 모습이 상상되어 기특하고 대견해 보였다.
얼마나 많이 반복하고 고민하고 팀웍을 맞추려고 노력했을까?
발표회 수준을 넘어 군무와 합창은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1.2학년 어린 학생들의 종합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끼는 순간
덩달아 나의 가슴도 뜨거워지고 그들과 함께 웃고 한바탕 굿잔치를 즐겼다.
커피값 3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대전 대학 연극 페스티벌... 나머지 작품들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지켜 보리라.
사족- 차세대 신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수진과 더불어 지역 문화단체들이 힘을 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
모든 행사가 학생들의 자비로 이루어 졌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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