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을 무시하고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 희랍신화 이카루스의 날개가 생각났다.
3D로 본 결과 잠시나마 우주를 유영한 느낌...
카메라 시점과 주인공 시점이 오고가며 어지러울 정도로 입체감에 압도..
스릴을 즐기는 나로선 3D 성공작.
중력이 있는 지구가 참으로 안전하고 좋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주의 고요함이 공포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지구에서 공짜로 주어지는
공기, 중력, 햇빛,물의 소중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갈등과 불굴의 도전의식을 산드라 블럭 혼자 개인플레이 하기에는 역부족...
스토리는 간단해서 좋으나 빈약하다는 느낌...
사족 - 많은 시간과 예산을 쏟아 분 영화가 왜 난 독립영화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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