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극 <그대 이름은 아빠> 상상 아트홀

하이이글 2018. 9. 19. 07:00

코믹 가족 휴먼극. 관객들이 박장대소하며 웃는 이유는 극상황이 현실처럼 리얼하기 때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외롭지만 묵묵하게 소신있게 살아 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일단 케미가 살아 있어 가족단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연극. 그만큼 캐스팅 딱 들어 맞았다.

가족은 가장 안전한 울타리이지만 가장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예민한 관계이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현실같은 웃픈 상황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관극한다면 뜻깊은 선물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