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5대 희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현재 한국사회에 비추어
개인적인 엉뚱한 상상을 각 캐릭터별로 정리해 보았다.
캐서리나ㅡ 동생 비앙카와 비교돼면서 삐뚫어 진 순진한 캐릭. 부자의 딸로 태어나 천방지축.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반항으로 남자에 대한 극혐을 가지고 있었으나 모솔이 나쁜 남자를 만나 인성이 변한 케이스.
비앙카 ㅡ 대표적인 김치녀. 순진한 척 하지마 뒤에서 호박씨 까는 이중인격자이자 이기적인 캐릭. 남자 잘 물어 호강하는 케이스.
페트로치오 ㅡ 여자를 잘 아는 나쁜 남자 스타일. 돈과 명예를 위해 여성을 이용하고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계략적이고 눈치가 빠르며 본능적인 매력남.
밥티스타 ㅡ 졸부이자 딸의 결혼으로 부를 축척하고자 잔머리 쓰는 막가파 자본주의 타락의 표상
호텐쇼 ㅡ 공부만 한 연애경험이 없는 초식남. 내면이 아름다운 여성보다는 여우같은 여자에 빠져 평생 모시고 살아야 하는 불쌍한 남자.
그레미오, 루센쇼 ㅡ 돈만 많으면 젊고 이쁜 여자와 결혼할 수 있다는 얼치기 아저씨들.
사족 ㅡ 연극은 쉽고 재미있게 셰익스피어 원작을 축제처럼 가지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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