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의 선생은 약자를 유린하고 강한 자에게 빌 붙어 사는 비열한 인간형이라면
영화 <완득이>의 선생은 강한자에게 공격적이고 약자에겐 한 없이 정을 주는 매력있는 케릭터이다.
<도가니>가 다큐멘터리 교육방송이면 <완득이>이는 예능이지만 <도가니>보다 묵직한 현실성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도가니>는 정확한 시나리오에 의한 연출력이 돋보이지만,
<완득이>는 마치 모든 대사를 에드립으로 만든 것처럼 정겹다.
사족- 결손가정 ,다문화가정,장애인 등 우울한 소재를 경쾌하게 그리고 희망적으로
풀어낸 원작의 힘을 영화가 정확히 맥을 짚었다.
간만에 환한 미소로 잠이 들 수 있을 거 같다.
'영화는 나의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래서 야구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영화 <머니볼> (0) | 2011.11.23 |
---|---|
기계에다 휴머니즘을 더하다. 영화 <리얼 스틸> (0) | 2011.10.12 |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0) | 2011.09.12 |
영화 <7광구> (0) | 2011.08.10 |
가볍게 웃을 수 영화<퀵> (0) | 2011.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