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맹한 찌게의 맛을 살리려고 잡다한 재료를 넣은 듯한 개운치 않은 한국영화.
액션, 스릴러, 어설픈 반전, 가족애기, 경찰의 애환 등 많은 설정을 담으려니
영화가 후반부 갈수록 피곤하다.
볼만한 영화가 개봉하지 않아 시기적으로 흥행했을 뿐 탄탄한 영화가 개봉되면 소리 소문없이 밀릴 가능성이 농후.
투캅스, 살인의 추억, 강철중 시리즈처럼 경찰 영화는 꿀꿀한 남자 냄새가 나야 제맛이다.
특수본은 경찰영화치곤 넘 여성스럽다.
사족- 주연 엄태웅과 주원보다 조연 장진영, 김정태, 성동일이 이 영화의 핵심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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