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돈과 권력에 자유롭지 못한 정의가 외치는 소리! 연극<민중의 적>

하이이글 2012. 11. 11. 21:06

 

 

힘없는 정의는 항상 권력으로부터 유린 당해 왔다.

진리와 정의는 소수자의 것임을 통감한다.

 

 눈 앞에 보이는 이익만 챙기는 급급한 민중은 언론쇼와 조작극 같은 정치쇼에 유행처럼 진실을 외면한다.

이에 반해 소수의 정의파는 외로운 싸움과 억울한 감정에 치를 떨어야만 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때 누구도 반대 의견을 내지 못하고 뒤에서 가슴만 아파했던 상황과 똑같다.

 

극단적인 귀족주의로 흘러 갔을 뿐이지,

 130여년전 헨릭 입션 작품의 진실이 온 극장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진정한 민중의 적은 무지의 다수의 민중이란 걸 깨닫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바로 나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소수의 진리는 다수에게 공격 받더라도 정의롭고 신성한 것이다.

비난을 두려워 마라. 정의는 언제고 검증되고 승리한다는 점을...

 

사족-  우린 진리를 위해 싸운다.그래서 외로운 거야. 외로움은 우릴 강하게 키울 거야.

그래서 우린 우린 강한 사람이다.왜 타협하지 않으니까, 눈치 보지 않으니까...